인천시는 청년정책 종합플랫폼인 ‘인천유스톡톡 인천청년포털’의 누적 방문자 수가 정식서비스 개시 이후 3개월 만에 30만5천 명을 넘어섰다고 16일 알렸다.

이는 청년정책만 단순히 제공하던 기존 시스템(2019~2023년)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청년포털은 청년들의 정책 접근성을 높이고 정보획득과 지원절차를 한 번에 연결하는 원스톱서비스이며 지난해 고도화 사업을 추진해 올해 1월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포털은 시와 군·구를 넘어 전국 청년정책은 물론 구직 및 재직자 등 대상별, 일자리·주거 등 분야별, 지역별 맞춤형 정책검색이 가능하다.

인천 청년정책 사업의 신청·접수·처리도 가능하며 반응형 앱을 지원해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청년 이용자들의 편의도 높였다. 특히 청년포털만의 특화된 지원기능인 면접 정장 대여사업은 전자티켓 예약방식으로 대여 업체별 대여 가능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대여 예약 뒤 생성된 큐알(QR) 코드문자 하나로 청년은 정장 대여를, 대여업체는 인증만으로 정장을 대여해 주고 관리하도록 해 취업준비 청년과 대여업체 모두 시스템 이용에 만족하고 있다.

모든 인천 청년공간의 대관 예약, 프로그램 신청, 상담 신청 등을 이용할 수 있는데 청년공간 대관정보는 공유누리(행정안전부)시스템과 OpenAPI로 연계해 대관정보 접근경로도 확대했다.

또한 청년포털 회원가입 시 일자리, 주거, 금융 등 관심분야 및 관심 청년공간의 정책 수신을 동의한 청년·사업참여자에게는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거나 구비서류 등을 보완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문자알림서비스를 제공해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모니터링해 청년들이 최대한 혜택을 받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규석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청년이 신속하게 정보를 얻고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시스템 관리에 노력하고 있다"며 "청년포털이 청년정책 홍보창구로써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어 많은 청년들이 유용한 정보를 얻고 가능한 많은 혜택을 누리도록 잘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병훈 인턴기자 jbh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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