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최초로 개관한 아름다운 마을도서관에 주변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지난 달 30일 문화마을에 개관한 마을도서관에 여러 곳에서 도서를 기증해 도서가 쌓여가고 있으며 현재  3천여 권의 도서가 마련돼 있다.

지난 16일에도 포천시 김남현 문화경제국장과 정영옥 도서관정책과장·직원들이  500여권의 도서를 들고 마을을 찾았다.

김남현 문화경제국장은 "고모리 문화마을이 포천시 최초로 마을도서관이 만들어 지면서 품격을 더해 더욱 성장하는 마을로 변모해가고 있다"며 "고모리 문화마을주민 스스로가 마을을 고품격화 시키면서 포천시가 인문도시로 가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했다.

마을도서관장인 허훈 대진대 교수는 "문화마을 마을도서관은 책 만보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의 사랑방으로 마을 주민들이 언제든지 방문해 주민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통의 공간으로도 이용되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으로 더 아름다운 도서관으로 거듭날 것이다" 했다.

한편, 대진대도 지속적으로 도서를 기증하기로 약속했으며, 포천시도 추후  5천여 권의 도서를 기증하기로 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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