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지평면 새마을회가 지평초등학교 등교시간을 활용해 정문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지난 16일 진행했다.

17일 면새마을회에 따르면 캠페인은 지평면장, 지평초등학교장, 지평파출소 직원, 새마을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간식을 나눠주며 학생들에게 친구들과 사이 좋게 지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하용기 협의회장은 "학교폭력을 뿌리 뽑고자 학생들의 신뢰와 배려를 바탕으로 한 즐거운 학교를 만들고, 바르고 고운말을 사용하기 캠페인을 펼쳤다. 매월 학교폭력 근절을 목적으로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라고 했다.

박기옥 교장은 "캠페인 목적처럼 학교 폭력 없는 지평초등학교를 만들고자 친구를 사랑하고 선생님을 존경하는 학교를 만들겠다. 학부모인 지역 주민들의 캠페인으로 폭력 없는 학교생활 조성에 많은 도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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