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가 오는 20일 우당아트홀에서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 3·1 만세운동 기념 ‘LIVE 역사체험예술낭독극-1919 부평리 어느 소녀의 일기, 그 날’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공연예술학과와 경기문화재단, 남양주시, 경복대 산학협력기업 마젠타 컴퍼니가 함께 제작했다.

2023 일제잔재청산과 항일 추진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샌드아트와 연극, 노래, 해설이 어우러지는 융합공연이다.

황선영 공연예술학과장이 예술감독 및 극연출을 맡았으며, 표정범 교수가 음악감독, 준오헤어디자인과 김수미 교수가 분장을 맡아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배우와 조명, 음향 모두 공연예술학과 졸업생과 재학생으로 구성됐다.

공연을 기획하고 구성한 마젠타 컴퍼니를 비롯해 성우 김익태 등 공연 관계자 모두 남양주 지역주민이다. 

공연은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되며 유튜브채널 ‘마젠타컴퍼니’와 ‘성세정TV’에서 동시 송출된다.

한편, 경복대는 학교 기업 ‘공연제작소 쿰’을 통해 지역창작공연 제작에 힘쓰고 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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