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고용노동지청은 17일 안양 아이에스비즈타워에서 안양시, 안양과천상공회의소와 함께  입주기업과 근로자 대상으로 ‘2024년 찾아가는 런치타임·고용노동서비스 협업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바쁜 일상으로 종합상담을 받기 어려운 중소기업 인사노무 담당자와 근로자를 위해 점심시간을 활용, 현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안양지청은 직장인이 부담 없이 참여하도록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샌드위치와 음료를 제공하며, 기업인과 근로자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정부·지자체의 신속 취업 지원, 도약보장패키지, 기업 지원, 인사·노무, 노동개혁, 산업안전보건 등 분야별 상담부스(13개)를 설치해 78개 기업 162명을 대상으로 267건의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기업 관계자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여러 기업지원 제도를 여유시간에 한꺼번에 파악할 수 있어 좋았다. 이번 컨설팅에서 얻은 정보가 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이후송 안양고용노동지청장은 "지식산업센터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에 맞게 지역 기업인과 근로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각종 지원제도와 정책을 한자리에서 한 번에 제공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행사에 동참해주신 유관기관 관계자들께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 협업해 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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