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는 제5차 정기회를 특위 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전주에서 지난 16일 개최했다.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2024년 지방시대 시행 계획’과 관련, 4대 특구 조성 공모사업 시 인구감소지역을 10% 이상 의무 선정하거나 가산점과 인센티브 부여 등의 내용을 담은 ‘지방시대위원회 4+10 중점 이행과제 관련 인구감소지역 지원 확대 건의안’을 원안 의결했다.

이어 ‘인구정책 사례와 지방소멸 대응 전략’을 주제로 전북연구원 김동영 책임연구위원의 특강과 함께 인구감소위기지역 정책 사례 공유, 지방소멸 대응기금 투자방향 등 정부가 추진중인 정책에 대한 질의·답변과 토론을 했다.

배영숙(부산광역시의회 의원) 위원장은 "지방시대위원회에서 발표한 과제 중 ‘인구감소 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와 같은 지역소멸 대응 정책이 더 많이 발굴·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특위는 인구 감소 위기 극복 사례를 공유하고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봉석 기자 kb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