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욘사마' 배용준 주연의 드라마 '파파'가 일본 간사이 지방에서 10월 2일부터 방송된다.

'파파'는 1996년 작품으로 배용준의 초창기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영애가 상대역을 맡았으며 정찬, 이제니, 최윤영 등이 출연했다.

요미우리TV는 간사이 지역에서 10월 2일부터 매주 토요일 정오에 '파파'를 편성한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파파'의 방영 소식을 전하면서 "'파파'는 '겨울연가'와 같은 KBS가 1996년에 제작한 드라마로, 배용준이 이혼 후 아들을 데리고 사는 이색적인 역으로 출연했다. 상대역은 '공동경비구역 JSA'의 인기 스타 이영애"라고 전했다.

덧붙여 "요미우리 TV는 '배용준이 익숙하지 않은 육아에 적응해가는 모습이 지금까지의 이미지를 크게 바꾸지 않을까'라고 기대하고 있다"면서 "간토 지방에서는 일본 TV가 '파파'를 방송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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