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12일 지자체 가운데는 처음으로 `체납없는 마을'을 선정한다.
 
6일 도에 따르면 12일 대학교수와 공인회계사 등으로 이뤄진 `도 성실납세자 등 심사위원회'가 회의를 열어 도내 시장·군수로부터 추천받은 마을 및 직장, 개인 등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인 뒤 체납없는 마을을 포함한 성실납세자를 선정하게 된다.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선정 기준 및 범위, 포상 규모 등도 함께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 9월부터 지금까지 추천된 성실납세자는 개인 577명, 직장 59개, 마을 3곳 등 모두 639곳이다.
 
이를 위해 올해 5천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한 도는 일단 성실납세자로 선정된 개인 및 직장, 마을 등에 명패와 함께 소정의 상금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
 
도는 지자체로서는 처음으로 지난 7월 성실납세자 선정 등을 위한 조례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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