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의 연주곡이 수록된 영화 '꽃피는 봄이오면'의 OST(오리지널 사운드 트랙)가 최근 출시됐다.

강원도 탄광촌 중학교에 임시 음악교사로 부임하게 된 3류 트럼펫 연주자가 잃었던 꿈과 사랑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이 영화에서 주인공 현우 역을 맡은 최민식은 메인 테마곡과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 김현식의 '다시 처음이라오', 스코틀랜드 가곡 '올드 랭 사인' 등 네 곡을 직접 연주했다. 이중 OST에는 메인 테마곡과 '다시…' 등 두 곡이 담겨 있다.

영화의 음악감독은 '8월의 크리스마스',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등의 음악을 담당한 조성우 씨. OST는 정훈희 씨가 노래하는 '꽃 길'을 포함해 모두 20개 트랙을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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