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프로축구 1호골을 신고한 이영표(PSV 에인트호벤)가 경기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네덜란드 방송사 카날 플러스(Canal +)는 24일 밤(한국시간) 에인트호벤과 아약스 암스테르담의 경기가 끝난 뒤 1골 1도움으로 2-0 승리를 이끌어낸 이영표를 이날의 MVP로 선발하고 샴페인을 증정했다.

지난해 2월 네덜란드에 진출한 이영표는 데뷔 1년 8개월, 56번째 리그 경기만에 첫 골을 신고함으로써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네덜란드 리그 경기 MVP에 뽑히는 감격을 누렸다.

카날 플러스는 네덜란드 프로축구를 포함해 잉글랜드 등 유럽의 빅 매치 경기를 전문 중계하는 방송사로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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