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의 피로를 풀고 좋은 시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눈의 피로를 푸는 7점 자극법과 심신의 긴장을 이완시키는 5분 눈요가를 아침 저녁으로 규칙적으로 실행하는 것만이 평생 맑고 밝은 눈, 더 좋은 시력을 지켜 나갈 수 있습니다.”
 
류석찬 원장은 “흔히 사람들이 소중한 눈이 나빠질 때까지 별다른 예방법에 신경쓰지 않아 시력이 나빠지는 원인이 되고 있다”면서 좋은 시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7점 자극법과 5분 눈요가를 규칙적으로 할 것을 권했다.
 
류 원장이 소개하는 7점 자극법은 기혈의 순환을 좋게 해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최고의 기법이다.
 
우선 눈을 감고 기혈의 흐름을 상상하면서 깊이 느끼며 하나, 둘, 셋 등 8박자 구령은 가능한 큰소리로 리듬감 있게 하고 눌러주는 정도는 약간 아픔을 느낄 정도로 강약을 주면서 지압을 하면 매우 효과적이다.
 
상쾌한 기분으로 원점의 물체가 흐린 상태에서 점점 뚜렷해지는 모습을 상상하고 언제, 어느 곳에서나 눈의 피로를 느낄 때 즉시 실행해 옮기면 된다.
 
7점 자극법은 제1점 천응혈, 제2점 청명혈, 제3점 사백혈, 제4점 태양혈, 제5점 예풍혈, 제6점 풍지혈, 제7점 합곡혈로 나뉜다.
 
각점을 규칙적으로 자극할 때 근시를 비롯해 원시, 난시의 조절력을 증진하고 시신경 위축이나 안면신경 마비, 초기의 백내장을 치료할 수 있으며, 혈점의 급소가 자극됨에 따라 기혈의 흐름이 원활해져 안구 건조증 등을 예방할 수 있다.
 
5분 눈요가는 안근을 운동시켜 평형을 유지하고 조절력을 강화하는 게 기본.
 
상하, 좌우, 사면, 회전운동으로 구분해 얼굴을 움직이지 않고 정면으로 바라보면서 눈 동자만 움직이면 된다.
 
기본 안구운동은 실내에서는 벽면을 향해서, 실외에서는 일정한 거리의 건물을 기준으로, 야외에서는 산이나 바다 등 자연물을 이용해 운동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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