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눈으로 보는 세상이 더욱 아름답다.

몸이 천냥이면 눈은 구백냥이라는 말은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의 창, 눈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눈에 관한 미세한 모든 부분까지 안 과학을 통해 실현하고 있는 맑은세상 안과(대표원장 류석찬·48)가 최근 인천시 남동구 구월1동 인천시청앞에 개원, 서울 강남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원하는 환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류석찬 대표원장은 세계 엑시머레이저 연구회원으로 지난 1991년 국내 최초로 `엑시머레이저 전문클리닉'을 개설, 그동안 TV와 라디오, 여성잡지 등에 안과 전문상담의로 활동하는 등 국내 라식 수술분야의 전문의로 정평이 나있다.

300여평 규모의 맑은세상안과는 호텔 라운지 같은 인테리어와 함께 라식수술센터와 저소득층 노인들을 위한 백내장 수술센터 등 전문화된 의료시설과 라식 및 OK렌즈 분야 전문 의료진을 보유하고 있어 강남 수준의 의료서비스가 가능하다.
 
또한 라식수술환자나 백내장 수술 환자들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항균, 항온, 항습 장치는 물론 적외선, 멸균처리 및 완벽한 소독시스템을 갖춰 항상 일정한 수술 결과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일반수술센터를 비롯, 각각 2개의 진료실과 검사실, 콘텍트렌즈실 등 완벽한 진료시설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초빙해 한자리에서 내과적인 수술전 검사를 할 수 있는 인천지역 최초의 안과다.
 
라식수술에 필요한 장비는 모두 미국 FDA 승인제품이며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슈퍼라식(웨이브 프론트라식)을 할 수 있는 VISX S4 장비를 도입해 의료시장 개방에 따른 외국 유수 안과병원과의 경쟁에서 결코 부족함이 없다는 게 류 원장의 설명이다.
 
맑은세상안과가 대표적으로 내세우고 있는 진료과목은 OK라식과 마이크로 라식.
 
1998년 미국 FDA로 공인을 받은 OK렌즈는 각막의 형태를 수술없이 변화시켜 근시와 난시의 진행을 조정 또는 교정하는 시술법이다.
 
도수에 맞춰 주문생산된 콘텍트 OK렌즈가 원하는 도수 만큼 각막 중심부를 눌러줌으로써 근시 및 난시를 교정하기 때문에 각막 손상 및 조직이 파괴될 염려가 없다는 것.

특히 눈물주머니를 가진 특수구조로 된 OK렌즈는 잠잘 때 8시간만 착용하면 하루종일 교정시력을 유지시켜 줌에 따라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연령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게 최대 장점이다.
 
미국 린 박사에 의해 처음 개발된 마이크로 라식 역시 이미 1만8천여명이 시술을 받는 등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시술법으로, 130~160마이크론을 만드는 기존 라식수술에 비해 90~100마이크론의 각막 절편이 만들어짐에 따라 넓은 범위의 레이저 조사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충분한 여유분의 각막을 남길 수 있다.
 
이때문에 고도근시나 각막 두께가 얇은 경우나 동공이 큰 경우에도 수술 후 부작용을 최소로 줄여 주는 등 절삭면이 깨끗해 선명한 시력회복이 가능하다.
 
시술대상자는 야간에 동공이 커지면서 수술후 야간 빛번짐 현상이 우려되는 경우를 비롯해 고도근시로 더 많은 각막조직을 깎아야 하는 경우와 각막 두께가 얇아 기존의 라식수술이 불가능한 환자 등이다.
 
실제 마이너스 15디옵터의 고도근시로 생활에 불편을 겪어오다 류 원장으로부터 시술을 받은 이모(34·회사원)씨는 “시술후 2개월이 지난 뒤 시력측정한 결과 1.0, 1.2가 나와 안경을 끼지 않고 생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류 원장은 지금까지의 저소득층 노인에 대한 봉사활동에 국한하지 않고 소방공무원이나 경찰공무원, 군인 등에게도 의료봉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양대 의대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여수 성심병원 안과 과장을 거친 류 원장은 `안경을 벗겨주는 남자' `벗은 사람 벗기는 사람' `엑시머레이저와 라식수술' `희망의 빛을 찾아주는 자유인' 등의 저서를 냈다.
 
문의:☎(032)439-5001, 439-5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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