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환자들이 굳이 강남으로 가지 않고도 강남수준의 최첨단 의료장비를 바탕으로 한 의료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지난 7월1일 인천에 맑은세상안과를 개원한 류석찬 대표원장은 국내 최초로 엑시머레이저 라식 클리닉을 개설한 라식분야 전문의로 “풍부한 수술경험과 진료경험을 바탕으로 인천지역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 원장은 “보유중인 엑시머레이저(Visx Star S4)를 비롯해 미세자동각막 절삭기 등 라식 수술장비는 까다롭기로 정평한 미국 FDA승인 제품으로 환자들이 안심하고 라식수술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면서 “특히 세계적으로 유일한 슈퍼라식인 웨이브 프론트 라식은 의료시장 개방에 따른 외국 병원과의 경쟁에도 전혀 부족함이 없다”고 말했다.
 
“평소 바다를 좋아하기도 했지만 생활형편이 어려워 수술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저소득층 백내장 환자가 인천에 많다는 것을 알고 병원을 강남에서 인천으로 옮기게 됐다”는 류 원장은 “개원 이후 2개월 동안 50여명의 저소득층 노인들을 시술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류 원장은 “컴퓨터 보급이 대중화된 데다 올바르지 못한 TV시청으로 어린이들의 시력저하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어릴때부터 자녀에 대한 조기검진과 함께 OK렌즈와 같이 시력관리를 해줄 수 있는 부모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류 원장은 “의료시장이 개방돼 외국계 병원이 들어올 경우에 국내 병원과 달리 의료 광고 혜택이 제공될 우려가 높다”며 “외국병원과 맞설 수 있도록 현행 의료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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