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야구 사상 초유의 한국시리즈 9차전이 열릴 경우 포스트시즌이 다음 달까지 이어진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현대-삼성간 한국시리즈 4차전(25일)이 연장 12회 0-0무승부로 끝남에 따라 8차전(30일) 종료 후에도 우승팀이 확정되지 않으면 하루(31일)를 쉬고 11월1일 오후 6시 잠실구장에서 9차전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7전4선승제인 한국시리즈에서 1승2무1패로 균형을 맞춘 양팀 중 한팀이 5차전(27일)부터 내리 3경기를 이기면 7차전(29일)에서 정상 종료되지만 8차전까지 2승2패를 이루면 9차전에서 최종 승자를 가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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