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레드삭스의 페드로 마르티네스(33)가 월드시리즈 우승 기념 퍼레이드 도중 날아온 야구공에 이마를 맞았다.

마르티네스는 31일 보스턴 시내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우승 기념 퍼레이드에서 수륙양용차로에 올라타 찰스강을 건너는 도중 강둑에서 날아온 공에 이마를 맞았으나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았다.

누가 공을 던졌는지는 밝혀지지 않았고 공은 마르티네스를 맞힌 뒤 5m 정도 날아가 강으로 떨어졌다.

마르티네스는 퍼레이드를 마친 뒤 "머리가 좀 아프나 괜찮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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