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목이 내세우고 있는 최대 자랑거리는 동종 업계에서 유일하게 건식무늬목 전문 전시장을 갖췄다는 점이다.
 
60여평 규모의 전시장에는 천연무늬목, 염색 무늬목 재구성(인조) 무늬목 등 국내외에서 주로 사용되는 300여종의 다양한 수종과 컬러, 디자인의 무늬목과 관련된 제품인 도어, 워 패널, 마루판과 특수 인테리어 제품 및 특수 가공된 무늬목 제품이 정목과 판목으로 구분 전시돼 있다.
 
특히 바닥에는 합판 마루가, 벽면에는 무늬목이 마감재로 쓰여 이색적인 멋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단연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이탈리아 타부사가 생산한 다양한 색상의 베니어를 여러겹 적층시켜 접착한 후 이를 재절단해 새로운 문양을 만들어 직물과 흡사한 색상을 지닌 `프리즘 무늬목'이다.
 
인목은 전시장을 갖춘 이후 무늬목을 이용한 가구, 목창호, 악기, 마루판, 자동차 및 냉장고, 인테리어 및 건축재용 제품 홍보의 장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국내 메이저 가구업체들의 무늬목 학습장은 물론 신제품 개발을 위한 실습장으로 쓰이며, 건설사, 인테리어, 디자인 관련회사들도 고급 아파트 및 호텔 등 건설현장에 사용할 무늬목 사양 결정 및 협의 장소로 각각 활용하는가 하면 일반인들의 방문도 줄을 잇는 등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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