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한라위니아가 2004-2005 아이스하키 아시아리그에서 고쿠도에 패했다.
 
한라위니아는 21일 안양실내빙상장에서 벌어진 리그 1위 고쿠도와의 경기에서 전진호가 2골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상대에 5골을 허용하며 2-5로 졌다.
 
최근 러시아의 강자 골든 아무르(3위)에 2연승하고 지난 20일 고쿠도와 5-5로 비기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던 한라위니아는 이로써 10승3무7패(승점 34)로 4위를 유지했다.
 
1피리어드에서 4분과 11분께 미야우치 후미타카, 후지타 키요시에게 연속골을 내준 한라는 16분께 송동환의 패스를 받아 전진호가 골을 넣으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2피리어드 6분께 한라는 또다시 송동환-전진호의 콤비플레이로 만회골을 넣으며 승부의 추를 원점으로 돌렸으나 이후 고쿠도에 연속 3골을 내주면서 맥없이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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