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로 다양한 조형미를 탐색해온 작가들의  작품을 모은 '한지와 정신'전이 12월 1-7일 세종문화회관 본관에서 열린다.
   

참여작가는 함섭, 김윤, 김정식, 박동윤, 박철, 손성완, 신문식, 원문자,  윤미란, 이상식, 이우현, 이종한, 하원 등 33명.
   

 60대 이상 원로작가에서 30대의 젊은 작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작가들을  통해 한지 작업의 성과를 총체적으로 조망하기 위한 기획전.
   

닥나무 화면바탕에 닥나무죽으로 나무형상을 만들어 붙이는 김광윤, 멍석  표면같은 한지바탕을 조성한 뒤 그 위에 피아노나 바이올린 등의 형상을 입체적으로  부각시키는 박철, 한지 위에 철을 이용한 추상적 흔적과 초서체의 글씨 흔적을 조화시키고 있는 이우현, 두터운 한지바탕에 다양한 색깔의 한지를  울퉁불퉁  붙여나가는 함섭, 한지를 이용한 설치작업을 선보이는 하원 등의 작품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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