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주시는 저소득층 가구 중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 대해 의료비 지원사업을 펼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17일 시에 따르면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시행으로 한시적 생활보호대상자에서 제외된 만성신부전증 투석환자 등 난치성 질환자에 대한 의료비를 지원해 희망을 심어준다는 것.

사업 효과를 증대시키기 위해 지원 질환의 범위도 지난해 11종에서 71종으로 확대해 시행하는 한편 근육병을 비롯해 다발성경화증, 유전성 운동실조증 등 특례급여 대상 질환에 대한 급여를 확충, 가계부담을 덜어 주기로 했다.

이 혜택을 받기 위한 신청절차는 먼저 보건소에 등록신청(☎760-2379)을 하고 구비된 서류를 제출하면 소득 및 재산조사 등의 간단한 확인절차를 거쳐 보건소에서 지원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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