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단기테마주들이 코스닥시장의  급등을 이끌면서 테마에 속했던 몇몇 종목들의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지난 3일 시가총액이  27위였던  바이오벤처기업 코미팜[041960]은 지난 12일까지도 시총 순위가 20위권 후반부에  머물러  있었으나 이후 상승을 거듭, 지난 21일에는 14위로 훌쩍 뛰어올랐다.
   

코미팜은 지난 6일과 10일에 각각 한차례씩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지만 다른 기간에는 꾸준히 상승해 이달들어 78.30%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창업투자회사 한국기술투자[019550]의 부각은 더욱 두드러진다.
   

창투사들이 코스닥 활황의 최대 수혜 업종군으로 꼽히면서 한국기술투자의 이달 주가 상승률은 무려 130.60%에 달했다.
   

이에 따라 한국기술투자의 시가총액 순위도 지난 3일 64위에서 지난 주말에는 29위로 급상승했다.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 사업의 가시화 덕에 시장에서  `DMB테마주'로  묶였던 중계기업체 씨앤에스[038880]테크놀로지 역시 이달들어 주가가 80.95% 상승한  덕에 지난 3일 73위였던 시가총액 순위가 지난 21일에는 55위로 올라섰다.
   

한편 지난 21일 코스닥종합지수가 460.62로 마감함에 따라  코스닥지수의  이달 상승률은 21.11%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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