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교육현장의 불합리한 행정제도를 개선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취약 및 제도개선 분야에 대한 성과 중심의 계통감사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일선 교육현장으로부터 수집한 신용카드 사용 및 관리실태, 학교시설 유지 및 관리실태, 보건실 현대화사업 추진 및 보건 관리실태, 수익자부담경비 관리실태 등 4개 제안과제를 대상으로 본청과 지역교육청의 감사담당공무원, 각급 학교의 교장, 교감, 보직교사, 행정실장,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위원 등 342명이 참여하는 E-메일 설문조사를 지난 25~27일까지 3일간 실시, 교육가족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했다.

시교육청은 이러한 의견 결과를 토대로 1~2가지 과제를 선정해 2005년도 계통감사 분야로 정하고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지난해에도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지원실태 및 디지털도서관 및 도서관활성화사업 추진실태에 대한 계통감사를 벌여 비효율적인 관행과 비생산적인 업무행태의 개선을 관계기관에 촉구했으며 특히, 제도개선 과제와 우수사례를 발굴해 각급 기관에 전파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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