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동남보건대학은 2005학년도 신입생 일반전형에 1천258명 모집에 1만5천956명이 지원, 12.6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28일 밝혔다.

68명 정원에 1천805명이 지원한 물리치료과가 26.54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임상병리과가 25.42대 1의 경쟁률로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도 치기공과 23.45대 1, 안경광학과 22.81대 1, 간호과 22.63대 1, 치위생과 19.55대 1 등 졸업 후 취업이 잘 이뤄지는 학과들이 높은 인기를 보였다.

전문대 이상 졸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정원 외 전형은 305명 모집에 548명이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132명은 4년제 대학 졸업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보건대 관계자는 “극심한 취업난으로 높은 취업률을 보이는 실용학과에 많은 학생들이 몰렸다”며 “이미 4년제 대학을 졸업한 학사들도 취업을 고려해 신입생으로 재입학하길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