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공의 적2'가 개봉 5일 만에 전국  관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동갑내기 과외하기'(2003년)와 `조폭마누라'(2002년)의 타이 기록으로 한동안 깊었던 한국영화계 가뭄을 시원하게 해소하는 호성적이다.
   

26일 부분 개봉을 거쳐 지난 27일 정식 개봉한 `공공의 적2'는 30일까지 서울 93개 스크린에서 30만200명을, 전국적으로는 408개 스크린에서 101만7천명을 모았다.
   

29-30일 주말 동안에는 서울과 전국에서 각각 17만8천700명과 61만8천명이 들었다.
   

한편 경쟁작인 `말아톤' 역시 30일까지 전국 70만명을 모으며  `공공의  적2'와 사이좋게 보조를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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