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 주연의 영화 `말아톤'(감독 정윤철, 제작 시네라인Ⅱ)이 개봉 첫 주말 전국 70만명을 모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지난 27일 개봉한 `말아톤'은 30일까지 서울 72개, 전국 308개 스크린에서 각각 23만명, 70만명을 모았다.

박스 오피스 순위를 결정짓는 주말 이틀(29~30일) 동안에는 서울에서 14만2천명이 감상했다.

개봉 첫주 70만명의 성적은 지난해 12월15일 개봉한 `역도산'의 전국 66만명을 앞서는 수치다.

`말아톤'은 다섯살 지능을 가진 스무살 자폐 청년이 마라톤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