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호 의원

일제피해자문제 토론회 진행

문병호(열린우리당·부평갑) 의원은 31일부터 2월1일까지 국회의원회관 1층 소회의실에서 민족정기를 세우는 국회의원모임에서 주최한 `한일협정 문서공개에 따른 일제피해자문제 해결 토론회' 사회자로 나섰다. 문 의원은 이번 행사에 대해 “한일청구권협정에 대한 양국정부의 입장과 개인청구권 소멸여부, 일제 강제연행 피해자 규모와 보상과 일본정부의 자료 등의 공개현황 등에 관해 토론하고 전시회도 함께 한다”고 했다. 한편, 민족정기 국회의원 모임 김희선 회장은 “을사조약 100년째”라며 “일제 강압에 조국의 외교권 박탈당한 굴욕”이라고 했다.

이규택 의원

박혁규 의원 구원투수 역할

이규택(여주 이천) 한나라당 최고의원은 31일 당 상임운영위원회에서 박혁규(광주) 의원과 관련, “박 의원이 스스로 당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당원권을 정지해 달라고 당에 요구한 것에 대해 너무 가슴 아픈 일이다”며 “대법원까지는 무죄 원칙인데 본인이 원한다고 해서 당원권의 일시 정지를 받아들이기 위해 인사위원회를 소집한다는 것은 너무 본인에게 심한 것 아니냐, 본인이 얼마나 억울하겠느냐”고 했다. 이에 박근혜 대표는 “너무도 가슴이 아프나 국민하고 약속을 박 의원이 받아들여 이렇게 이야기를 해준 것”이리고 설명했다.

원혜영 의원

민주당 채무 분담용의 있다

원혜영(부천 오정) 열린우리당 정책위의장은 31일 민주당이 노무현 대통령의 2002년 대선 관련 채무 변제를 요구하고 있는 것과 관련, “당연히 분담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원 의장은 이어 “현재 정치자금법상 정당에서 정당으로 정치자금을 전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채무를 분담할 유일한 방법은 국회의원들이 후원금을 내서 전달하는 것”이라며 “그러나 절차와 규정의 제한이 있고 상대를 존중하고 체면을 지켜줘야 하는 문제가 있어 구체적인 방법론은 찾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과 통합론의 맥이 닿아 주목된다.


남경필 의원

수도이전 후속책 방향논의

남경필(수원 팔달) 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31일 열린 상임운영위 의원 연찬회와 관련, “연찬회 노선도 중요하지만 3대법안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분명한 처리 방향을 정하자”며 “수도이전후속대책도 마찬가지”라는 이야기를 하자 김무성 사무총장은 “좋은 의견이다. 그러나 당의 노선과 방향을 첫날 먼저 정한다면 3대 쟁점법안이라던가 수도이전후속대책은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분출될 것이다. 순서에 따라서 남경필 수석의 의견을 받아들여서 자연히 그렇게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받아드린다”고 했다며 전여옥 대변인이 전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