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군포경찰서는 31일 `다른 여자를 만난다'는 이유로 다툼을 벌이던 동거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이모(53·자영업)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새벽 3시께 자신의 집에서 동거녀(44)가 `다른 여자를 만나고 다닌다'고 말하는 것에 격분, 다툼을 벌이다 부엌에 있던 흉기로 동거녀를 찔러 살해한 혐의다.
이씨는 범행직후 군포서 상황실에 전화를 걸어 범행을 자수한 뒤 경찰에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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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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