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공인중개사 시험 불합격자들의 정부과천청사 진입사건을 수사중인 과천경찰서는 31일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김모(26)씨 등 `제15회 공인중개사시험대책투쟁연합회(이하 공투연)' 소속 간부 5명에 대한 검거에 나섰다.

체포대상자는 서울, 경기, 인천지역 공동위원장과 사무국장, 조직국장들로 현재 체포전담 형사 30여명이 조를 이뤄 이들을 쫓고 있으나 아직 소재 파악을 하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또 이날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서울에 있는 공투연 사무실과 비상대책위원회 본부 등 2곳을 수색, 회원명부 등 관련서류를 압수했다.

경찰은 전날 구속영장(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이 기각된 김모(29)씨 등 4명에 대해 영장을 재신청할 지 여부는 검찰의 지휘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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