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어린이부터 청소년기에 접어드는 14살까지 일상생활의 고민이나 마음 속 이야기들을 털어놓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1014 서바이벌 가이드 시리즈'(을파소)가 나왔다.
   

네 권으로 구성된 이 시리즈는 정신분석, 아동심리학 전문의와 청소년 다큐멘터리 제작자가 함께 집필한 어린이 심리 가이드 북으로 아이들에게 문제 해결  능력을 길러줄 수 있도록 꾸몄다.
   

아이들의 생생한 경험에서 나온 사례들을 소개하며 함께  문제를  풀어감으로써 명쾌하게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실마리를 제공한다.
   

제1권 `엄마 아빠랑은 말이 안 통해!'는 부모와의 미묘한 갈등, 정체성에  대한 고민 등 집에서 생길 수 있는 상황별 문제들을 해결하는 방법을 다룬다.
   

제2권 `학교 가기 싫을 땐 이렇게 해봐!'는 학교에서 선생님이나 친구들과의 관계 등 학교에서 생기는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3권 `내 껀 너무 작아!'에서는 사춘기 남자 아이들의 신체적, 정서적 변화에 따른 문제에 대해 전문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준다.
   

4권 `가슴이 커지는 게 싫어!'는 사춘기에 접어든 소녀들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고민들에 대해 위안을 주고 아이들 스스로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카트린 마틀랭 등 5인 글. 이효숙 옮김. 각권 140쪽 내외. 각권 8천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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