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이 문화복지사업의 일환으로 공연에 소외계층을 무료로 초청하는 `사랑의 문화 나들이'를 올해 시작한다.

문화적으로 소외된 사회복지시설, 보육시설 이웃에게 공연관람 기회를 주는 것으로, 경기도문화의전당이 기획하는 모든 공연의 객석 10~30%를 이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단지 공연장에 초청하는 것으로만 끝나지 않는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이 제공하는 버스를 이들 시설에 보내 공연장까지 편안히 올 수 있게 하고, 식사와 인근 화성 일대 관광기회까지 제공하는 등 세심한 `문화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첫 행사로 지난달 28일 경기도립오케스트라의 신년음악회에 자혜보호작업장 장애인 11명, 창범쉼터 노숙자 25명, 서호노인복지회관 노인 40명 등 100여명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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