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경기도지사는 11일 주요간부회의에서 포천시 자작동 대진대학교내에 추진중인 경기북부 대진테크노파크 조성 추진에 대해 “의정부·동두천·양주지역 등 경기북부기업들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고 경기북부 산업기술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한양대학교에서 안산지역의 경기테크노파크를 만들어 관·산·학 연구체제의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된 것처럼 대진테크노파크도 이와 같은 마인드를 가지고 해야 한다”며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경기도와 해당시인 포천시가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진테크노파크는 총사업비 667억원(경기도 50억원, 포천시 50억원, 대진대학교 567억원)을 들여 대진대학교 내에 총면적 3만여평, 건물 연면적 1만8천200평의 사업 규모로 조성 추진중이다.

테크노파크에는 종합지원센터(3천500평), 기술고도화센터(3천평), 시험생산동(6천평), 커뮤니티센터(2천200평), 전용임대아파트(3천500평)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손 지사는 지난 10일 북한의 핵보유 선언과 6자회담 참가중단선언과 관련, “경기도가 추진 중인 남북경제협력사업에 영향이 없도록 향후 일정에 대해 다시 한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