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부천문화재단이 오는 3∼6월 봄시즌 공연으로 연극 4편과 음악 7편, 무용 3편 등 14편을 선보인다.

이번 작품들은 주제가 `모던'으로 우리시대 예술가들에 의해 명작이나 고전의 반열에 들어설 수 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주요 작품은 유니버설발레단의 `백조의 호수'(3월11~12일), 지난해 최대 관객을 이끈 연극 `청춘예찬'(3월25~26일), 무언(無言) 퍼포먼스 `난타'(5월13~14일), 발레에 대한 해설에 체험도 겸한 `모던 발레 축제의 밤'(6월18일), 부천시립합창단의 `노래따라 세계여행'(6월25일) 등이 있다.

이들 작품의 공연 장소는 복사골문화센터나 부천시민회관, 오정아트홀 등이며, 공연 시간대는 오후 3∼10시다.

입장료는 1만∼3만원이며, 전 작품을 예매할 경우 40%까지 할인되며, 2편 이상시 10% 이상 할인된다.

부천문화재단은 지난 2003년 가을부터 지방 문화재단으론 최초로 `공연시즌제'를 도입, 관객들이 원하는 장르의 작품을 취향에 따라 선택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수준높은 작품을 도입, 지역 문화공연의 수준을 한단계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아오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www.bcf.or.kr)를 보거나 문의(☎(032)326-2689)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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