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의원

실용주의 합당론 비판

  유시민(열린우리당·고양 덕양갑) 의원은 13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감동과 확신을 나누는 전당대회를 위하여'란 글을 통해 “한나라당이 뿌리깊은 극우성향을 털어내고 균형감각을 가진 합리적 보수정당으로 환골탈태하지 못하고, 민주노동당이 비현실적인 관념적 진보의 틀에서 벗어나 현대적 대중정당으로 발전하기 전에는, 중도자유주의 정당인 우리당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 계속될 것”을 주장하면서 우리당내 실용주의 노선과 민주당과의 합당론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박순자 의원

대정부질문 위해 휴일근무

  박순자(한나라당·비례대표, 경기도의원 출신) 의원이 15일 열리는 임시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 준비를 위해 휴일인 13일 보좌진과 안산지역 지인들이 국회의원회관으로 모였다.

박 의원을 비롯해 이번 한나라당 소속 대정부질문 의원은 모두 16명으로 ▶14일 첫날은 정칟통일외교·안보분야로 홍준표 박승환 황진하 김명주 의원이 질문하고 ▶경제1(15일) 분야 김정부 김애실 박순자 박재완 의원 ▶경제2(16일)에는 서병수 주성영 유기준 이혜훈 의원 ▶사회 문화(17일)분야 김병호 배일도 이명규 이주호 의원이 질문한다.

 

문희상 의원

의장직, 20여명과 경쟁

  문희상(열린우리당·의정부갑) 의원이 당 안팎에서 일단 구 당권파의 지원을 받아 당 의장 출마가 기정사실화 되고 있는 가운데 재야파의 장영달 의원, 신기남 한명숙 염동연 김혁규 김원웅 의원과 김두관 전 행자부 장관도 출마가 확실시되고 있다.

또 조만간 출마 여부를 결정할 참여정치연구회의 유시민 의원과 국민참여정치연구회의 명계남 의장, 재선그룹의 송영길 의원, 충청권의 홍재형 의원, 당권파인 박영선 의원, 초선인 임종인 의원까지 모두 포함시킬 경우 후보군은 20명선까지 늘어 20대1의 경쟁이 예측되고 있다.


원혜영 의원

대정부질문 전략에 만전

  원혜영(부천 오정) 열린우리당 정책위의장은 13일 오후 국회 상임위간사 연석회의를 열어 대정부질문자로 나설 소속 의원들의 원고를 최종 점검했다. 당 지도부는 의원들이 작성한 원고의 내용을 최대한 존중하되 지난달 임채정 의장이 연두회견에서 제시한 `12개 대국민 약속'의 내용에 배치되는 내용이 담기지 않도록 내용을 다듬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우리당은 14일 대정부질문에 앞서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NSC 상임위원장인 정동영 통일장관, 윤광웅 국방장관, 이태식 외교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회를 열어 정부입장을 청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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