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자(한나라당·비례대표, 경기도의원 출신)의원은 15일 임시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지역현안과 관련, “건설교통부가 안산 시화북측간석지에 220만∼280만평 규모의 첨단 벤처용지인 MTV(멀티테크노밸리)단지조성을 추진하면서 단지분양가를 감정원가로 하기 위해 관련법을 개정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와 같은 과정에서 대해 “중소기업들을 상대로 땅장사한다”고 비난하면서 “단지부지를 조성원가나 그 이하로 분양하라”고 요구했다.

박 의원은 또한 수도권 공장총량제에 대해서도 ▶공장설립허가 면적 제한 기준철폐 ▶중소기업규제철폐,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활성화 ▶중소경영안전자금 부활 등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했다.

그는 정부에 대해 “집권 3년에 접어든 정부는 장밋빛 구상만 선전할 것이 아니라 경제실정에 대해 반성하고, 어려운 국민들의 한숨소리를 들어주고, 눈물을 닦아주는 정부가 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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