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겨레하나되기 인천운동본부(상임대표 강광·이하 인천겨레하나)와 북녘어린이영양빵공장사업본부(본부장 이미혜)는 16일 오전 11시 인천항 제1부두에서 `평양어린이영양빵공장 기계설비 출항식'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북측에 전달되는 설비는 빵생산에 필요한 반죽기, 발효기, 작업대, 컨베어, 오븐, 냉동냉장기, 포장기를 비롯한 빵생산 설비 일체다.

밀가루를 비롯한 설탕, 소금, 전지분유 등 빵의 원재료들은 2월 말께 중국을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인천겨레하나는 지난달 18~20일까지 금강산에서 북측 민화협과 평양어린이영양빵공장과 관련한 실무회담을 진행, 평양빵공장 주소, 공급되는 유치원, 기계설비 인도인수 등에 대해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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