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주경찰서는 15일 훔친 승용차를 몰고다니며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주부들을 상대로 강도짓을 한 혐의(특수강도)로 김모(35·무직·이천 거주)씨 등 2명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1일 오후 1시52분께 광주시 탄벌동 모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주부 김모(63)씨를 흉기로 위협, 현금 15만원과 휴대전화를 빼앗은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지난달 18일 용인의 한 길가에서 훔친 아반떼 승용차를 몰고 다니며 20여일동안 용인과 분당, 광주지역의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부녀자를 상대로 강도짓을 벌여 모두 5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것으로 밝혀졌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