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청(청장 이일규)은 16일 청 대강당에서 중소기업의 정보화 및 공정개선을 통한 경영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촉진하기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

도내 200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설명회를 통해 경기중기청은 중소기업 정보화 지원을 위해 335억원을 투입하는 `중소기업 정보화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중소기업의 정보화수준은 대기업의 71.8%로, 전년도의 69.9%에 비해 개선됐으나 아직도 정보격차가 크게 나타난 가운데 이를 해소하기 위해 경영 및 품질혁신과 생산성향상을 위한 정보화 지원 231억원, 지역 및 업종별 정보화 지원거점 확보 59억원, 정보화교육 9억원 및 공정혁신 36억원 등 335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중소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정보화 수요를 적극 반영, 교육을 실시하고 지원절차 및 제출서류를 간소화하는 등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지원사업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중간최종 감리를 시행하며, 사업간 연계지원과 외부 전문가를 통한 지속적인 모니터링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중기청은 이와 함께 중소기업의 참여기회 확대 및 사업의 내실화 확보를 위해 정보화혁신전문기업 지원대상을 사칟향락 및 오락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으로 확대하고, 생산정보화와 종합컨설팅 사업의 지원횟수를 상·하반기 2회로 나눠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정보화 지원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업종별 표준 템플릿 개발·보급으로 사업기간을 단축하고, 최근 유비쿼터스시대의 조기 도래에 따라 전자태그를 활용한 생산기술 응용 모델을 개발, 중소기업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대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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