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부평지점 사회봉사단(단장 손세찬)은 16일 부평구 산곡동에 있는 사회복지시설인 `만인의 집'을 방문해 노후전기설비를 수리해주고 중증장애인과 치매노인들을 위해 떡국 및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등 봉사활동을 벌여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1991년 설립된 `만인의 집'은 부평구 산곡동에 소재해 있으며, 중증장애인과 치매노인 등 50여명의 원생들이 거주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로서 후원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오전 10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된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전봉사단원들은 방학을 맞아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원 뿐만 아니라 직원자녀들을 동참시킴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함께하는 봉사정신을 배우게 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60여명으로 구성된 한국전력 부평지점 사회봉사단은 그동안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이란 슬로건아래 홀몸노인 및 소년소녀가장에게 쌀지원 및 시각장애인 등반도우미, 장애아동 목욕봉사 등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벌여왔으며, 올해에도 관내 복지시설을 찾아다니며 정기적인 봉사활동 벌여나갈 계획이다.

어려운 경제사정에 떠밀려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이웃들에게 한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리는 이들 봉사단원의 활동은 지역주민과 함께 사랑을 실천하는 친근한 한전의 이미지 구현에 일조하고 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