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신용보증기금(이사장 박봉수)은 16일 산업자원부의 산업기반자금에 대해 융자사업자추천과 신용보증을 원-스톱(One-Stop)방식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산업기반자금은 산업자원부가 기업들에게 시설자금을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9개 취급기관을 통해 집행되는 정책자금으로서, 올해에는 3개 사업 7개 부문 총 3천633억원 규모의 자금이 배정됐다.

산업기반자금을 융자받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기보의 인천지점이나 전국 영업점(기술평가센터 포함)에 자금배정 및 신용보증신청을 하면 기보에서 보증심사와 융자사업자선정심사를 거쳐 원-스톱방식으로 처리해 편리하게 소요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기보 관계자는 이에 대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담보가 부족하거나 신용대출을 받기 어려운 혁신선도형 중소·벤처기업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며, 예전처럼 자금취급기관으로부터 자금배정을 받고도 담보부족으로 대출을 못 받는 사례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기보는 중소기업청의 중소벤처창업자금 및 개발기술사업화자금, 과학기술부의 과학기술진흥기금, 정보통신부의 정보화촉진기금, 문화관광부의 문화산업진흥기금, 각급 지방자치단체의 중소벤처창업자금 등이 원-스톱방식으로 보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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