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의원

한계레, 데일리서프 유감

심재철(한나라당·안양 동안을)의원은 20일 “한겨레신문이 19일자에서 본인이 강만길 총장의 발언을 반박한 것에 대해 `색깔론'이라고 왜곡하고 나섰다”며 이를 반박했다. 심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광복기념사업추진위원장인 강만길 총장이 최근 `일본군 장교 출신이 쿠데타를 해서 정권을 잡았기 때문에 과거청산 문제가 안 풀렸다'고 말한 데 대해 본인은 그렇다면 `독립군이 정권 잡아서 과거청산 잘했다는 북한은 현재 어떤 모습인가'를 반문하며 과거를 무조건 부정해서는 안 된다. 역사는 공·과를 함께 봐야 한다고 반박했던 것”이라고 했다.


송영길 의원

오늘 새로운모색 전체모임

송영길(열린우리당·인천 계양을)의원은 21일 당내 개혁성향의 초·재선의원 모임인 `새로운 모색' 전체모임을 갖고 이종걸(안양 만안) 김영춘(서울) 등 세 의원에 대한 후보단일화를 시도할 예정인 것으로 한 관계자가 20일 전했다. 한편, 여성국회의원들도 21일 모임을 갖고 여성후보 단일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우리당 당의장 경선은 오는 3월3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감하고, 3월10일 예비선거를 실시해 8명의 후보를 선출한뒤 권역별 유세와 TV토론을 거쳐 오는 4월2일 전대에서 5명의 상임중앙위원을 선출하며 이중 1등 당선자가 당의장이 된다.


문희상 의원

4월 당의장 경선출마 선언

문희상(열린우리당·의정부갑)의원은 20일 영등포 중앙당사에서 오는 4월 전당대회에 당의장 경선출마를 선언했다. 참여정부 초대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낸 문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개혁과 민생의 동반성공론'과 당이 국정운영을 주도하기 위한 `강력한 리더십'의 필요성을 밝혔다. 한편, 신기남 전 의장도 이날 회견을 갖고 “참여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당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당을 단결시킬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면서 “강한 우리당과 믿음직한 여당을 만들 것”을 선언했다.


한명숙 의원

한명숙(열린우리당·고양 일산갑)의원은 24일쯤 4월 전당대회에 당의장 경선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또한 김원웅 의원은 오는 25일께 출마선언과 함께 공약을 제시할 계획이며, 재야파인 `국민정치연구회'의 대표주자인 장영달 의원과 친노직계인 염동연 의원은 23일쯤 당의장직 출마선언할 예정이다. 각 후보들의 출마선언이 금주에 잇따를 예정인 가운데 개혁당 출신 의원 및 당원모임인 `참여정치 연구회'는 20일 대전에서 전국 이사회를 열어 김원웅, 유시민(고양 덕양갑)의원 및 김두관 전 행자부 장관 등 세 후보에 대한 단일화를 논의할 방침이지만 난항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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