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조 남성 그룹 엠씨더맥스의 3집 타이틀곡  '행복하지 말아요'를 쓴 일본 여성 싱어송 라이터 히로세 고미(廣瀨香美)가 13일  서울을 방문한다.
   

일본에서 가수 겸 작곡가로 유명한 히로세 고미는 엠씨더맥스의 2집 수록곡 '그대는 눈물겹다'와 3집 수록곡 '행복하지 말아요', '해바라기도 가끔  목이  아프죠'등을 선사한 바 있다.
   

이중 '행복하지 말아요'는 11월 엠씨더맥스가 한국에서 음반을 발표한 이후  한국에서 반응이 좋자 12월 일본에서 발표한 음반에 수록하기도 했다.
   

엠씨더맥스의 소속사인 유안아이엔터테인먼트는 "일본 그룹 안전지대를 통해 히로세 고미를 알게 됐다. 과거 히로세 고미는 우리나라 유명 가수에게 3곡을  보냈으나 계약이 성사되지 않았다. 그때 히로세 고미의 노래를 우리가 듣고서 '그대는  눈물겹다' 등 여러 곡을 사게 됐다. 그 인연으로 지금껏 음악적인 교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3일 방한하는 히로세 고미는 당초 엠씨더맥스와 한 음악전문채널 무대에  함께 서려 했으나 녹화 일정이 맞지 않아 취소, 15일 MBC '수요예술무대'에서 단독  무대를 펼친다. 또 16일 여러 매체와 인터뷰한 후 17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히로세 고미는 영화 '하나와 앨리스'와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그리고 조성모의 6집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화제가 된 일본 유명 영화배우 오사와 다카오의 아내로도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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