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봉건)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고미술의 과학' 특별강좌를 마련한다.

이 강좌는 화학·물리학·조선공학·재료공학·목재학·기계공학 등의 자연과학과 과학사, 과학철학 등을 전공한 석학을 강사로 초빙해 그들의 눈으로 해석한 한국문화유산에 대한 과학성 탐구를 위해 마련됐다.

강의 원고는 책자와 육성 녹음 등의 형태로 정리된다.

강의 일정과 강사는 다음과 같다.

▶과학으로 지켜지는 팔만대장경(이태녕·17일) ▶한국 과학기술사의 이해(전상운·4월21일) ▶성덕대왕신종의 과학적 해석(이장무·5월19일) ▶석불사, 과학의 비밀(남천우·6월16일) ▶조선시대의 과학기술(박성랠7월21일) ▶우리 배(船)의 이야기(최항순·8월18일) ▶역사 속의 과학기술(송상용·9월15일 ▶고대신라의 금속기술(강성군·10월20일) ▶역사 속의 나무 이야기(박상진·11월17일) ▶얼음골의 신비(정시영·12월15일).

수강 신청은 국립문화재연구소 홈페이지(www.nrich.go.kr)를 통해 선착순 100명까지 받으며, 수강료는 무료. 강의는 대전 국립문화재연구소 강당에서 있다. ☎(042)860-9252, 9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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