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여주군 세종대왕유적관리소 효종대왕릉 경내 회양목과 강원 강릉시 옥계면 굴참나무숲이 국가지정문화재 일종인 천연기념물로의 지정이 예고됐다.

수령 약 300년을 헤아리는 효종대왕릉 회양목은 그 유래나 역사성이 매우 깊은 데다 수형(樹形)이 양호한 노거수(老巨樹)로, 문화재 지정 가치가 충분하다고 문화재청이 9일 말했다.

이 회양목이 자라는 영릉(寧陵)은 조선 제17대 효종(재위 1649~1659)과 인선왕후 장씨(1618~1674)가 묻힌 쌍릉. 강릉 굴참나무숲은 둘레 2m 이상 되는 굴참나무 12주가 자라고 있다.

이들은 30일 간 예고 절차를 거쳐 천연기념물 지정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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