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한가한 오전 한때 저렴한 가격에 수준높은 클래식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안양시 시설관리공단은 저녁시간 공연 관람이 어려운 주부 등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7월13일까지 매월 2차례씩 아침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아침음악회는 매월 격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열리며 입장료는 객석의 위치에 관계없이 3천원이다.

음악회는 서울 등지에서 열리는 스타중심의 음악회가 아닌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형태로 마련된다.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수준높고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아침음악회를 마련했고 저렴한 입장료를 책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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