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성남시의회는 20일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 명칭을 성남요금소로 변경해 줄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결의문에서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가 성남시 분당구 궁내동에 있는데도 불구, 고속도로 이용객 대부분이 서울시 궁내동으로 잘못 인식하고 있고 지방분권에도 역행하고 있다”며 “서울요금소를 성남요금소로 바로잡아 지방화 시대에 부응하고 성남시의 정체성과 시민의 자긍심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서울요금소 표지판과 주변 교통표지판, 안내지도, 인터넷홈페이지 등 관련 시설물 표기를 수정해 줄 것을 한국도로공사에 공식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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