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노인부부의 성생활을 그려 등급보류 판정을 받는 등 논란을 빚었던 영화 `죽어도 좋아'(감독 김진표)가 극장보다 인터넷을 통해 먼저 선보인다.

인터넷 영화관 무비스(www.movies.co.kr)를 운영하고 있는 FMI㈜(대표 박준선)는 영화 죽어도 좋아를 극장개봉 하루 전인 5일 인터넷을 통해 서비스한다고 2일 밝혔다.

FMI는 5일 오후 8시~6일 오전 2시까지 1천500명을 대상으로 죽어도 좋아를 1Mbps 속도의 고화질(DVD급)로 상영할 예정이다.

이 영화를 인터넷으로 보려면 오는 5일 오후 8시까지 무비스 사이트에 접속해 예약을 해야하며 관람료는 5천원이다. 주인공의 인터뷰 장면과 제작과정, 촬영장의 에피소드 등을 함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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