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안양시설관리공단 평촌아트홀에서 오는 8일까지 무료로 열리는 `친구야! 학교 가자' 특별기획전시회가 어린이, 청소년, 시민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이 전시는 일제강점기부터 1980년대까지 교과서와 공책, 문구류, 졸업장, 교복 등 200여 점의 교육사자료와 함께 그 당시 학교 교실, 학교 앞 전방의 풍경이 그대로 재현돼 있는 부모세대의 교육환경 전시로 1만5천여 명이 다녀갔다.

이 전시는 목포문화원 향토사연구위원 민영철 선생의 소장 자료로 우리나라 교육문화의 발자취를 되짚어 보고, 부모세대의 교육환경을 자녀와 함께 경험해 볼 수 있는 특별한 체험전시회다.

신촌동에 거주하는 김정수(49)씨는 “아이들과 함께 예전의 교육환경과 추억의 물건들을 구경해 보는 소중한 체험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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