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오는 15일 제24회 스승의 날을 맞아 교직사회의 신뢰회복과 선량한 교직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신뢰받는 교육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촌지 안주고 안받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지역교육청 및 각급학교에 `촌지 안주고 안받기 운동' 추진지침을 시달하고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학교발전기금 이외에는 학부모를 통한 적법하지 못한 학교발전기금의 모금 갹출을 금지하고 학부모로부터의 촌지는 물론 향응 접대 수수 등을 모두 불허토록 했다.

또 적법하지 못한 학교발전기금 모금 근절 및 촌지 안주고 안받기 운동 전개에 대한 교육감 서한문을 각급학교장 및 전 학부모에게 발송, 기관장의 적극적인 관심과 책임 하에 교직원을 비롯, 학생, 학부모에게 전달교육을 실시하고 학부모회, 자모회 등에도 협조를 요청하는 등 홍보에 철저를 기하도록 했다.

이와 관련, 시교육청은 오는 18일까지 각종 찬조금 및 촌지, 향응 접대 수수행위 등 촌지 안주고 안받기 운동의 이행실태를 집중 점검해 촌지 수수행위 적발 시에 엄중 문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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