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안양시 안양6동에 소재하고 있는 빚진자들의 집(대표 최창남)에서 저소득층 결손가정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너울터문화학교 학생들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오는 28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열리는 이 학교는 문화관광부와 경기도, 안양시의 후원으로 열리며, 문화예술체험학교(뮤지컬창작), 문화유산답사자전거여행, 생태문화체험, 문화예술테마기행, 문화유적답사길라잡이 등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또한 문화강좌(매월 1회)와 여름방학에 떠나는 문화캠프가 마련돼 있으며, 문화 프로그램들을 통해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만드는 너울터문화 축제가 마련됐다.

이 학교는 10년간 관내 청소년들의 문화체험학교를 운영, 문화예술을 통해 가난함과 소외로 인해 깊은 마음의 상처를 지닌 청소년의 심리정서치유와 생활보호에 주력을 하고 있으며, 문화예술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과 영혼을 치유하는 전국에서 유일한 문화치유학교이다.

참가신청은 빚진자들의 집 홈페이지(www.bitdeun.org)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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