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저 2만리」「80일간의 세계일주」 등으로 잘 알려진 19세기 프랑스의 공상과학(SF) 및 모험소설 작가 쥘 베른(1828-1905)의 작품들이 완역 출간된다.

열림원은 「지구 속 여행」과 「해저 2만리」(전2권)를 최근 출간한 데 이어 그의 100주기가 되는 2005년까지 「15소년 표류기」로 알려진 「2년 동안의 휴가」를 비롯해 「지구에서 달까지」「신비의 섬」「기구를 타고 5주간」「인도 왕비의 유산」「80일간의 세계일주」「챈들러 호」「달나라 탐험」「세계의 지배자」 등 쥘 베른의 15개 작품 20권을 완역 출간할 계획이다.

쥘 베른의 책들은 그동안 아동용 축약본으로 국내에 소개됐을 뿐 초판본 삽화까지 살려 완역본으로 출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석희 옮김. 각권 380쪽 내외.각권 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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