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과천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여름캠프'를 실시한다.

자매도시 통영시 청소년수련관 및 해양훈련장에서 관내 초등학교 5·6년생과 중학 1·2학년생을 대상으로 실시될 이번 캠프는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해양문화를 체험케함으로써 강인한 개척정신과 탐구심, 공동체의식을 배양하고 적극적인 사고와 진취적인 행동으로 가정과 학교생활에 있어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내달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참가자를 모집해 23일 컴퓨터 추첨방식으로 총 80명을 선발, 시 홈페이지에 게재 또는 개별 통보해 줄 방침이다.

선정된 캠프 참가자들은 오는 7월19일 오후 5시 시청 대강당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가진 후 26일 캠프 1일차에 통영 입소식과 함께 서바이벌게임, 통영나전칠기공예 체험 등을 하게 된다.

2일차에는 경남 청소년수련관에서 해양훈련장으로 이동, 수상안전교육 및 공동체 항해훈련을 한 뒤 수영·수구, 바다래프팅, 바나나보트, 플라이피쉬 등의 수상체험과 레크리에이션 및 캠프파이어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또 마지막 3일차에는 통영수산과학관과 통영향토역사관 및 세병관, 청마문학관 등 통영문화유적지를 답사하고 과천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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